이마트·홈플러스 등 각종 키드상품 할인 판매
   무이자·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 선보여
 
 
 
　가을 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통업계가 각종 어린이 관련 상품전을 통해 매출경쟁에 나섰다.
　이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아동파워 브랜드 대전을 열고 가을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기간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할인혜택과 함께 신세계상품권이 증정된다.
　또 가을학기를 맞아 학용품 등 문구류와 아동도서 등을 10~30% 저렴하게 선보이고, 삼성카드를 이용해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혜택을 준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가을신학기 용품 초특가전을 열고 문구류 등을 최저 300원대의 균일가격에 판매한다.
　또 가을 아동의류 대축제 행사로 신상품을 3만원대에 선보이는 등 각종 의류를 1만~9만원에 판매선다.
　이와 함께 소형가전 초 절약 대전도 개최해 CD카세트 등을 저렴하게 내높고, 컴퓨터의 경우 5% 추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신학기를 맞아 이달 29일까지 학습참고서를 10% 할인하는 등 학용품을 최고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행사기간 전자사전, 컴퓨터, 어학학습기, 디지털 카메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함께 열고, 특정 상품에 한해 추첨을 통해 장학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족 단위 쇼핑객이 늘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키드상품 판매가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략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