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가칭 ‘청정봉화 관광진흥 범 군민위원회’ 결성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봉화 가 선거구(봉화·물야)에 출마한 손동기<사진> 군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그동안 산업화 등에 밀려 소외됐던 봉화가 언제부턴가 청정환경과 청정관광지로 주목받으면서 재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봉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수부터 군의원까지 이번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이 청정봉화 관광진흥 범 군민위원회 결성을 공동 공약으로 선포하고 선거 후 당선자들은 이해관계를 넘어 초당적으로 범 군민적 기구로 발전시켜 새로운 봉화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의 제안서를 각 후보 사무실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이전에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갖고 관광위원회 추진사항 일정 등을 논의한 후 향후 당선자들의 중지를 모아 군 단위 사회·기관단체장의 참여는 물론 인구비례에 의한 200~400명의 위원을 선출해 실질적인 봉화 관광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범 군민 거버넌스 기구로 운영하자”며 후보자들의 허심탐회한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