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미국에서 ‘태권드 그랜드마스터’로 불리던 이준구씨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매클린 자택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고인은 6년 전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후 합병증을 앓았다.
미국 의회 의사당 안에 태권도장을 설치해 상·하원 의원 300여명을 가르쳤고,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이소룡의 태권도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2000년 미 정부가 발표한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명’에 선정됐고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이름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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