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역 연계 개발 기본구상·개발방안 수립 용역착수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서대구 역세권 주변의 개발이 본격화 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착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 건설과 연계해 체계적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서대구역세권 주변 연계 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방안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가시화 되고 있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 수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용역비 1억원을 투입해 10개월 간 진행되며, 올해 안으로 개발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입찰을 통해 용역업체로 (주)삼보기술단을 선정했다.
당초 이 사업은 시 해당부서별로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고속 철도역 건립,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서대구·염색산단 재생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없어 사업추진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러나 시는 이번 용역을 발주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도시기반혁신 본부(도시기반총괄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정기적인 T/F팀 회의를 통해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7월께 용역 중간보고, 올 연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서대구역세권 연개개발 구상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남희철 시 도시기반총괄과장은 “서대구역과 연계해 주변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방안이 이번 용역을 통해 조기 설정돼 서대구역세권 주변 개발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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