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이번 주부터 지방선거에 돌입하기 위한 주요 절차들이 본격화된다.
오는 22~26일까지는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투표자 신고 및 거소투표자 신고인 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등의 절차가 이뤄진다.
24~25일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실시된다.
지방선거 준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주요 정당들 역시 막판 준비 작업에 나선다.

민주당은 21일까지 6·13 재보선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다.
야당들 역시 막바지 공천 작업을 이번 주까지는 마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주에도 굵직한 외교현안들이 도처에 깔려있어 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될지는 미지수다.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해 22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또한 북한이 방북 기자단의 명단을 받지는 않고 있지만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는 23~25일 예정돼 있다.
이에 정치권은 이번 주부터 지지층과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하면서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에 앞서 최대한의 준비 작업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