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포항 1선거구 도·시의원 후보 합동 공약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포항 1선거구(북구 흥해읍·기계·기북·죽장·신광·송라·청하면)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23일 포항시청에서 합동 공약발표회를 갖고 “포항 북부의 부흥과 안전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공약발표회에는 1선거구 한창화 도의원 후보자를 비롯해 백강훈, 황석범, 강필순, 한진욱 시의원 후보가 함께했다.
후보자 일동은 “흥해읍과 6개면 지역은 숭고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 무한 가능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계승과 보존, 개발의 3박자를 맞춰 포항 북부지역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합동 공약발표문을 통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 교통망 개선, 관광 활성화,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다섯 가지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공약들을 발표했다.
3선 도의원에 도전하는 한창화 후보자는 동해안 엽채류연구소 유치를 대표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화작물 개발과 농업기술 연구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원을 다양화하고 소득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열발전과의 지진연관성 규명이 투명하고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면 출신으로 나란히 재선과 3선 시의원에 도전하는 강필순, 한진욱 후보자는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정책과 관광 활성화 정책을 내놓았다.
강필순 후보자는 신지유통경매센터 건립과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도입을 대표공약으로 내걸었다.
한진욱 후보자는 월포역세권 개발과 청하면 일원의 도시계획 수립, 송라면 하수종말처리장 조기 완공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우며 관광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후보자 일동은 “앞으로도 흥해읍과 6개면의 주거환경은 물론 농업과 관광 활성화 정책들을 끊임없이 구상하겠다”며 “모든 공약들을 착실히 이행해 포항 북부지역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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