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소재 약 5만㎡ 규모의 서림지에는 오백년 전에 쓰여진 동국여지승람에도 나오는 유서 깊은 곳으로서 8월말이 되면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흙탕에 뿌리를 내려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송나라 유학자 `주 돈’은 `꽃 중의 군자’ 라 칭했다.
연꽃이 피면 연꽃으로, 때론 연잎의 부드러움으로, 가을엔 고소한 연밥으로 흥해읍 서림지는 시민 및 관광객들과 학생들에게 습지 식물대등 연꽃을 관찰할 수 있는 우수한 자연학습 제공의 장으로 변모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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