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모험과 도전정신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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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모험과 도전정신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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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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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기 포스텍총장 오늘 취임
 
 백성기(58세·사진) 포스텍 제5대 총장 취임식이 4일 오전 11시 포스텍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이 자리에는 이구택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박태준 설립이사장, 호주대사관 제프 로빈슨 대사대리,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상득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 국내외 학계·언론계·정관계 인사들과 교직원·학생 1000명이 참석한다.
 백성기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포스텍이 감당해야 할 국가적 책임과 시대적 소명이 막중하고, 포스텍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때”라며 “맞춤형 소수영재교육, 산업 발전 지향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와의 연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다.
 그는 또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모험과 도전정신을 되살려 창조적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포스텍 구성원에게 당부한다.
 이구택 이사장은 임명사를 통해 “백성기 신임총장은 포스텍의 건학이념과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이 가진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할 예정이다.
 박태준 설립이사장은 축사에서 “백성기 총장이 박찬모 전 총장의 뒤를 이어받는 것은 포스텍 제1세대 교수들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제2세대 교수들이 대학의 리더로 나서게 되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강조한다.
 백성기 신임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71년)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 코넬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넬대 연구원과 국립 오크릿지(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6년 신소재공학과(당시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학생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및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세라믹 소재 분야 권위자로서 1994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세라믹스 학술회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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