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피로 확 풀‘산림욕’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동에서 진정한 쉼을 통해 정신적 피로를 풀어보자. 바쁜 현대인들의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방법으로 ‘멍 때리기’가 단연 인기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깊은 역사까지 품은 안동은 뇌에 휴식을 주는‘멍 때리기’에 최적의 장소를 갖췄다.
안동에는 깊은 산세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산림욕을 비롯해 승마,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좋다.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 산세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가르는 가운데 있어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아 탁 트인 전망과 노송이 즐비한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길안면에 소재한 계명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와 참나무의 절묘한 조화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특히 휴양림을 에두른 가벼운 트래킹 코스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8월 26일까지 개장하는 야외수영장과 숲 해설가가 동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안동의 휴양림하면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한 곳이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다.
자연과 더불어 정신적 피로를 풀었다면 자연을 누비며 육체적 피로를 날릴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학가산 정상을 마주하는 1만6000㎡의 광활한 대지에서 말과 함께 교감하며 또 다른 자연을 만끽하는 승마 또한 안동에 오면 들려볼만한 코스이다.
경주용 명마에서 교육용 한라마 그리고 포니마 등 총 20여 마리의 말을 갖추고 있는 안동승마공원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후면에 위치해 있다.
야외 원형마장을 갖춘 초록의 평원에서 즐기는 자유로움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일체감까지 일상을 떠난 여행이라면 낯선 도전도 즐겨볼만 하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단지 내 휴그린 골프장은 총면적 100만㎡에 코스길이 6333m로 각 홀마다 다양한 변화를 주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난이도와 재미를 더 해 주고 있다.
풍천면 어담의 고은CC와 남안동CC에서도 탁 트인 초록 평원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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