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 후포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해안도로가 개통되어 5일 준공식을 가졌다.
후포면 해안도로는 온정면 금천에서 평해읍 월송을 잇는 해안의 유일한 우회도로로 밀집된 주택과 협소한 기존도로로 매년 개최되는 대게축제 및 하절기 후포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2004년 7월 병목구간 해소를 위한 후포 해안도로 개설공사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현재의 노선을 결정하고 도로 폭 9m 연장 780m로 설계해 총사업비 88억원으로 2005년 9월에 착공, 지난 7월 21일 `제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철인 3종경기’에 맞춰 우선 개통했으며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이번 해안도로 개통으로 동해의 푸른바다와 후포의 역사가 숨쉬는 등기산과 갓바위가 어우러진 천혜의 해안경관으로 후포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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