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기센터, 레시피 시식품평회… 음식관광산업 활기 기대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음식과 맛을 보존하고 만드는 재료인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음식관광산업 정책 추진에 나섰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군수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시식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주)핀연구소 윤혜성 차장의 사업진행내용 및 메뉴안 관련 발표에 이어 칡소 마늘 탕수, 울릉도 돌김 옥수수전, 참고비 볶음 면 등 8가지 메뉴 시식 평가 시간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 연구 용역은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개발해 울릉도 농특산물의 대중화를 통한 소비를 촉진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레시피 통합책자를 제작해 일반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맛의 방주에 등재된 나라는 79개 나라에서 전 세계 4748개의 품목이 ‘맛의 방주’에 올라있다.
이중 음식천국 이탈리아 461개를 비롯해 미국 149개 영국 69개, 그중 맛의 방주에 등재된 한국품목은 울릉도 섬 말나리, 칡소,옥수수엿청주, 울릉손꽁치, 울릉홍감자, 긴입돌김등이 등재돼 있다.
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발된 레시피를 음식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