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민중심 도시로 거듭난다
  • 김형식기자
구미시, 시민중심 도시로 거듭난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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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행사 간소화 추진방안 시행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민선 7기를 맞아 시민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
 시에 따르면 시민 중심의 간결하고 내실있는 의전행사 추진을 위해 24일부터 ‘민선 7기 의전행사 간소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행사추진에 있어 허례적이고 형식적인 낭비요소로 행사 본연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의전관례에 대해 대폭적인 개편”을 지시했다.
 시는 그간 행사 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의전관례를 정리해 새로운 민선 7기에 부합하는 시민중심의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의전지침을 마련하게 개선했다.
 새롭게 추진되는 간소화 지침에 따라, 참여 시민들의 가장 많은 불편요소로 지적되어 온 과도한 내빈소개와 축사에 대해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했다.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지정좌석을 마련하고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시민자율좌석제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문화예술·체육행사에 있어서는 내빈소개를 과감히 생략하고 주최측만 개회사를 하는 등 행사 본연의 취지에 맞는 행사운영이 되도록 했다.
 또한 내빈에 대한 환호, 박수갈채 유도 등 과도한 격식과 의전으로 일반 참석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빈소개 시 최대한 차분하고 격식 있게 진행토록 했다.
 각종행사 참석에 대한 내부기준을 마련해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들의 행사 참석 가이드라인을 정해 행사 참석으로 인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장 시장은 “의전이란 사회의 건전한 상식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며 “변화에 따른 어색함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의전행사로 시민의 공감을 부르는 시정구현을 위해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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