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승마 배우며 꿈·끼 찾아요’
  • 박명규기자
‘수영·승마 배우며 꿈·끼 찾아요’
  • 박명규기자
  • 승인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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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낙산초, 전교생 대상 승마·수영교실 운영
▲ 칠곡 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 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0일 까지 한달 간 전교생에게 수영교실과 고급스포츠인 활동인 승마교실을 집중적으로 운영하였다.
 수영교실은 안전교육을 비롯해 물 적응훈련, 발차기 훈련, 물에 뜨는 훈련을 통해 수상안전과 평생 취미생활을 안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생존 수영과 달리 학생들의 재능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더불어 학교 밖 교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이 즐거워져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승마교실은 성장기 학생들이 바른 자세로 말과 교감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말먹이 체험도 하고 저학년은 바른 자세로 말에 접근하기, 말끌기, 말에 오르고 내리기, 중심잡기, 고학년은 저학년 활동에 덧붙여 고삐 잡기, 좌우방향전환 교육을 실시하였다. 큰 말을 직접 본 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서워했지만 승마교실이 끝난 뒤에는 더 하고 싶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말안장에 앉아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힘들지만 승마교
 이 끝날 때까지 다친 학생 없이 말과 함께 교감하고 가까이에서 말을 접할 수 있어 학교에 오는 즐거움이 더 늘어난 계기가 되었다.
 1학년 중 “‘강모’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너무 무서웠지만 승마장에서 말 먹이도 주고 말도 타보니 재미있어졌어요. 다음 번에 또 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율재능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찾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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