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지역醫院 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힘쓴 김송정 간호사 표창 수여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소방서는 30일 소방서에서 지난 17일 경산시 중방동에 위치한 A의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사람은 A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송정(34·여) 간호사이다.
김 간호사는 화재발생 당일 방화범이 진료실에서 불을 지르는 것을 발견, 병원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화재를 초기 진화해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
김 간호사는 평소에도 능동적이고 책임감이 강해 병원 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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