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열전 속으로’
  • 경북도민일보
전국장애인체전 `열전 속으로’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천시를 비롯한 경북도내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양궁, 육상, 보치아, 축구, 론볼, 좌식 배구 등 정식 종목 20개와 시범 종목(실내조정), 전시종목(파크 골프)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10일 오후 3시30분 열리는 개막식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선수단과 시민 등 약 3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CAN,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축하 행사는 `함께 꾸는 꿈’과 `함께 만드는 큰 세상’을 주제로 한 식전·식후행사로 이뤄지며 장애인 5000여명이 참석해 비장애인과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으로 펼쳐진다.
 또 대회 기간에 이벤트 광장에서 희망 콘서트나 전국국악경연대회, 민속문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개최돼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장애인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5일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된 성화는 10일 김천종합운동장으로 옮겨져 14일까지 장애인들의 의지와 함께 타오른다.
 전체 3위 입상이 목표인 경북도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선수 388명이 출전한다.
 3관왕이 유력한 수영 김건오(경북체고)와 원반, 포환,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박승주(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육상 단거리에 출전하는 문정훈(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 볼링의 박희숙(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과 정대균(영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메달 유망주다.
 정숙화(유도·안동진명학교), 김종근(역도·성주군지체장애협회), 허준(탁구·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댄스 스포츠의 최용진-김소영(경북댄스스포츠연맹) 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주개최지인 김천시에서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등 6종목이 치뤄지며, 포항시에서 농구(포항실내체육관)와 볼링(포항시민볼링장) 2종목이 열린다. 이 밖에 축구, 유도, 론볼 3종목을 개최하는 안동시 등 도내 전체 8개 시·군 26개 경기장에서 총 22종목이 펼쳐진다.
  /여정엽기자 bi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