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규모 긴급자금 지원… 일자리 창출·조기 경영안정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최저임금 인상,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및 조기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총 600억원 규모(특례보증 50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1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창업 예정자와 근로자 고용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해 5년 이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총 100억원의 은행협력자금으로 기업 당 최대 2000만원(우대 5000만원)까지 융자지원하며, 해당기업에는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원은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평가에 따라 차등해 5년 이내 최대 5000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최저임금 준수 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은 근로복지공단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에게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례보증과는 별도로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는 근로자 수에 따라 차등해 최대 1000만원까지 운전자금을 추가로 1년간 보증 지원하며 보증료도 기존 연 1%에서 0.8%로 우대 적용한다.
특례보증 및 육성자금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재지 관할 영업점에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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