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활동·기반 조성 높은 평가 받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 2018년 농식품 수출정책평가에서 수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식품 수출평가는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수출시책 수립과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수출촉진 시책 △수출 실적 △수출 신장률 △수출 전문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 마케팅 등 9개 분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특히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기반조성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농식품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31일 안동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항시는 수출업체 현황 홍보용 책자를 배부하고 꽃젓갈, 윤선애선인장 등 5개 업체를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회에 참석시켰으며 농특산품 홍보 판촉전을 벌이며 농수산물 수출 실적 향상을 위해 힘썼다.
또 수출 촉진을 위해 연초 수출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주기적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업체 및 농특산물에 대한 관리와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이같은 정책으로 쌀과 장류를 비롯한 전통식품, 건강기능성 음료, 요리양념수, 명이절임식품 등은 미국, 캐나다, 일본으로, 상옥토마토 80t을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로 수출했다.
김진근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FTA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과 지역 생산·가공업체, 수출 유관기관 등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수출 인프라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 농·특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숙 포항시 농식품산업팀장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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