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표인 김인수는 11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54 등급에 출전에 6m02를 기록, 지난해 자신이 수립한 6m01의 기록을 단축했다.
한편 서울 대표인 민병언(26)은 수영 남자 50m 배영 S3(S2종목에서 48.29초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회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경북에서도 대회 신기록이 속출하고 있다. 경북은 포환던지기의 김인수를 비롯해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상태도 5m30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또 육상트랙 남자 100m T54/T42/T43에서는 조항덕이 16m0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현영미가 여자 원반던지기 F38에서 7m66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육상에서만 총 4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특히 3관왕이 예상되는 포항 출신의 김건오(17·경북체고)는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50m 자유형 DB에서 손쉽게 금맥을 캐 3관왕 예상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각장애인 김건오는 지난 2005년 대흥중 재학시절 제주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장애를 딛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종합 순위는 경기도가 금 32개, 은 25개,동메달 22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만895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이 금 11개, 은 13개, 동 9개(7693점)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구는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로 종합득점 8097점을 획득, 경북보다 두 계단 앞선 6위를 기록중이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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