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기업경기 훈풍 부나
  • 김대욱기자
경북 동해안 기업경기 훈풍 부나
  • 김대욱기자
  • 승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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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BSI 상승… 포스코 영업이익 실적 호조 등 영향
비제조업 BSI도 상승… 지역 대형 행사 기대감 반영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최근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상승해 침체된 지역 기업경기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최근 경북 동해안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240개 법인기업(금속·자동차·기타 제조업 및 건설·도소매·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 BSI)는 제조업의 경우 53으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으며 11월 업황 전망 BSI도 58로 전월대비 6p 올라갔다.
 비제조업 10월 업황 BSI도 70으로 전월대비 9p 올라갔으며 11월 업황 전망 BSI도 75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제조업 부문별 실적 BSI는 신규수주(81), 가동률(83), 수출(89) 등이 상승했다.
 제조업 부문별 전망 BSI는 생산(80), 가동률(79), 자금사정(73) 등이 올라갔다.

 경북 동해안지역 BSI 상승과 관련,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 실적 호조, 음식·숙박업 등 비제조업은 지난달 말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와 이달 초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대형 행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좋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자금부족, 인력난·인건비상승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부족,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상승,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력난·인건비상승, 경쟁심화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전월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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