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도·아세안 등 신남방정책 성과 부각
  • 손경호기자
靑, 인도·아세안 등 신남방정책 성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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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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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경제보좌관 브리핑
韓-아세안 교역액 계속 증가
해외 건설 최대 수주처 부상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청와대가 7일 인도 및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신남방정책의 성과 부각에 나섰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정책특별위원장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아세안과 인도와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지 1년이 되었다”면서 신남방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경제분야와 관련, 김 위원장은 “한-아세안 교역액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한-아세안 교역액이 16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우리의 신남방 지역 해외 건설 인프라 수주량이 중동을 넘어서 신남방이 우리의 최대 수주처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인도 시장에서는 우리 자동차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아세안의 한류열풍을 바탕으로 우리의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가 다양한 소비시장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우리와 신남방 국가 간 상호방문객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세안 지역으로부터의 한국 유학생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아세안과의 공조를 강화했다”고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자평했다.
 특히 아세안 재해 때 우리 쌀을 나누어줌으로 해서 아세안과 상생 공동체를 실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신남방 지역을 신성장 동력의 파트너로 삼고, 우리의 국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북방경제위원장과 함께 신남방, 신북방,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번영 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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