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성지 거듭난다
  • 이영균기자
포항,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성지 거듭난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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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항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공 개최
▲ ‘2018 제1회 포항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2018 제1회 포항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3일~4일 이틀간 세계선수권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및 가족,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난이도 경기는 남.여 일반부와 남.여학생부, 속도경기는 남.여일반부와 남,여학생부 경기로 각각 펼쳐졌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 우승은 2018년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민현빈 선수, 여자일반부 우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신규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던 사솔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장 기념으로 치르는 첫 경기인 만큼 경기전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대기실과 실내 연습실이 완벽한 시설로 구비돼 있어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했다.
 또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포항종합운동장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편리한 주차시설이 구비된 체육타운으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경기장으로 손색이 없다.
 이와함께 형산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등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경기장이다.
 김순견 포항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은 물론 많은 갤러리들이 관람객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차기 대회는 시설을 더욱 보강해 국제대회를 유치, 대한민국은 물론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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