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자축구대표팀 전지훈련 입국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베트남 호치민 여자축구대표팀이 최근 전지훈련을 위해 입국했다.
11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사업을 통해 매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지훈련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과의 교류는 경북도체육회-호치민 체육청 간의 체육 교류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7년 9월 호치민 푸우타 경기장에서 배구(영천시체육회 남자배구팀), 배드민턴(김천시청 남자팀)친선경기를 개최한데 이어 2017년 10월 호치민 통낫경기장에서 여자축구 (구미스포츠토토) 친선경기를 펼친 바 있다.
경북도체육회는 체육교류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전지훈련에 따른 종목, 기간, 장소 등을 협의해 올 7월에 전지훈련을 확정하고, 호치민 여자축구대표팀(총31명/감독1, 코치3, 팀닥터1, 통역1, 선수25)의 전지훈련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경북도에 유치했다.
이와함께 경주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석굴암, 불국사 등 우리 고유문화를 체험하고, 철강산업의 메카 포스코 견학, 영일대 탐방 등 경북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경북도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문화, 관광을 연계한 체육교류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힘쓸 것이며 저렴한 체재비, 풍부한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경북도에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체육회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팀의 11월말 전지훈련 유치로 한층 더 해외 체육교류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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