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회, 김장담가주기 행사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새마을회는 불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23일 김장 버무리기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포항시청새살림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시도의원부인회, 해병대군수단, 무적캠프 미군장병 등이 힘을 보탰다.
이번에 버무린 김치는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등 3000여 가구에 전달되며, 특히 지난 10월 8일 태풍 콩레이로 수해를 입은 영덕군 이재민들을 위하여 500박스의 김치를 전달키로 했다.
최현욱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2000여 명의 새마을가족들이 협동 단결해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최대 규모의 김장담그기 행사이다”며 “사랑의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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