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진수 고령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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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진수 고령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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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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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협연’음악회 내일 열려

 
 숙명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 그룹인 `라스트 매스(Last Mass)’가 협연하는 음악회 `포유(For You)’가 20일 고령군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린다.
 숙명 가야금 연주단과 라스트 매스는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과 냇킹 콜의 노래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등 2곡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가야금-비보이 협연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숙명 가야금 연주단이 `렛잇비’와 `헤이쥬드’ 등 비틀즈의 명곡을 연주하며 2004년 전국국악제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영신씨가 소리타래 가야금 병창단과 함께 흥보가를 들려준다.
 또 `퓨전 국악’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온 해금 연주자 강은일씨가 `남몰래 흐르는 눈물(오페라 가곡)’과 `백학(드라마 모래시계 주제곡)’ 등 3곡을 가야금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가야국악당 관계자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가야금 음악을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고 ’가야금의 고향`인 고령에서 가족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입장권 예매 054)950-6111~3.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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