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 영교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6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법인 임원, 장학생,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여식에서는 영교위 심의를 통해 선발된 지역 성적우수 재학생 151명(영덕고 41, 영덕여고 64, 영해고 28, 강구정보고 5, 학교장 추천 13)에게 700만원부터 50만원씩 총 1억 307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영덕고, 영해고, 영덕여고에 각 300만원, 강구정보고에 100만원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학교지원증서도 전달됐다.
　이희진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어 영덕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훗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재능기부나 교육발전기부 등으로 영덕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교위는 교육발전기금으로 해마다 지역 학교와 학생에게 학교지원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학교지원금 총 1480만원, 장학금은 3억 167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