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전국 최다 국비 확보 성과
37개 사업에 266억원 지원
총 2774명 지역청년 혜택
전국 최다 국비 확보 성과
37개 사업에 266억원 지원
총 2774명 지역청년 혜택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66억원을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7개 사업 국비 266억원이 최종 선정돼 2019년도 2774명의 지역청년들이 일자리 혜택을 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Bottom-up)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국회에서 통과된 지역일자리사업비 2082억원(국비)을 활용해 내년에 전국 2만6182명의 청년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 국정 현안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국비 62억원(전국 829억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750명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에 노력해 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지역정착지원형에 11개사업 207억원(국비)을 투입해 1725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에도 3개 사업 26억원(국비)을 투입해 328명(창업 280명, 직업훈련 48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의 대표적 브랜드일자리사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200명)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국비 사업화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80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공동체 복원에 힘쓴다.
민간취업연계형에도 23개사업에 33억원(국비)을 지원해 7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고급인력 양성사업인 청년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300명으로 확대지원(2018년 48명)하고 벤처기업 청년인재 매칭과 AI·빅데이터 청년일자리사업(40명)을 신규로 추진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미래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응한다.
도는 앞으로 청년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말까지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마무리하고 2019년 1월 공모를 거쳐 3월에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청년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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