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 없는 ‘문화회식’ 안동서 즐기는 기획공연
  • 이경관기자
연말 술 없는 ‘문화회식’ 안동서 즐기는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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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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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의전당서 이달 14회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연말 바쁜 일정과 어려운 경제 여건 그리고 만연한 연말 음주문화 등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회식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로 회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12월 자체 기획공연을 14회 진행하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클래식문화예술교육사업인‘꿈의 오케스트라 및 청소년오케스트라’공연을 지난 8일과 15일 진행했다.
 공연장 상주단체사업으로 진행한 가무극‘임청각’공연도 지난 14일 무료로 진행해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또 18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알려진‘유키 구라모토’공연을 선보였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하는 연극‘작업의 정석’은 연인들이 선정한 가장 재미있는 코미디 연극으로 젊은 층들과 연인들을 위해 마련된다.

 또 22일 저녁 5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인‘산타와 함께하는 신나는 크리스마스’가 열리며 연령 제한이 없어 유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오는 26일 스페셜콘서트로 와인과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 3주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와 7시 2회 진행하는 아트퍼포먼스‘페인터즈 히어로’는 마술 같은 미술퍼포먼스로 전 세계가 극찬한 환상의 미술공연으로 절찬 예매 중이다.
 2018년 제야음악회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저녁 9시 웅부홀에서 조수미콘서트 반주를 주로 하는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악가수 김용우, 가수 BMK, 그리고 지역 출신으로 전국적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마혜선, 가수 디케이소울, 안동 영아티스트 콘서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플루티스트 손인락,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타악기 강사인 이상준 등이 출연해‘굿바이 2018. 웰컴 2019년’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
 한편 상설 갤러리에서는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을 장식한‘두무진에서 장산 곳’의 작가로 잘 알려진 신태수 화백의 작품으로‘특별기획전 ‘평화를 그리다’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연말연시 음주 회식 보다가 조용한 문화예술로 회식을 진행하는 사회 분위기 전환과 가족단위 공연으로 관객중심의 공연 라인업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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