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핀 중독에서 침 치료의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입증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2019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모르핀 중독에서 급성기, 만성 재발, 금단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러한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돼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또한, 신경과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락경혈학을 접목해 특정 경락 및 경혈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ISAMS 2015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계 최고의 상인 “허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평생공로상 수상자들은 전문가 데이터베이스(MBO, Marquis Biographies Online)의 독점 액세스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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