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대 살수차 동원
공단·시내도로 등 살수
전기차 보급·확대 등
근본적 저감 대책 수립
공단·시내도로 등 살수
전기차 보급·확대 등
근본적 저감 대책 수립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효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시 발령된다.
시는 이날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환경전광판 4개소,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밴드) 등에 게시하고 언론사,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건강취약 계층인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도 신속한 단계별 행동요령을 알려 선제적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긴급한 미세먼지 대처 조치로 18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공단 및 신항만 철강공단 도로 살수, 시내도로 노면청소, 대형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시내버스 등 운행차량 공회전 금지 권고 협조 조치를 시행했다.
장기적으로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한 친환경적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차량매연 저감 조치인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영화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선진국 수준의 환경 유지를 위해 포항 그린웨이사업과 함께 시민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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