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이 오는 28일‘제1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형사 모의재판 역할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형사사법제도의 기본적인 원칙을 이해하고 법원과 검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이 5명~10명으로 팀을 구성해 형사 재판을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오는 28일 안동지원 1층 제1호 법정에서 모의재판을 진행해 기량을 겨룬다.
양 기관은 이번 대회가 학교폭력 등 학교 내 문제에서 학생들 스스로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안동지방법원·가정법원 승격’의 염원을 담는 의미로 마련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