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와 가전제품 융합…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가 홈케어 가전 및 스마트 홈 산업 도시로 거듭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9일 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홈케어 가전 및 스마트 홈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미시는 포스트 전자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구미시장이 직접 홈케어가전 사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건의하는 등 지역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구미시가 홈케어 가전 및 스마트홈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자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IoT와 가전의 융합인 홈케어 가전 산업은 통신, 전자부품등 ICT산업의 특화가 필요한 산업이다.
구미시는 산업부와 함께 2020년까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신축중인 스마트커넥트 센터 내에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설계에서 제작, 실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완제품의 시장성 확보를 위해 디자인, 로고상표 출원,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30개사를 중심으로 기업협의체를 구성하여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자는 대한민국 청년벤처 1호인 우인구 (주)디지엔스 대표를 비롯해 여성벤처 1호로 알려진 한경희 (주)한경희생활과학 대표여서 세미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더불어 김용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부장은 ‘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주제발표 이후 각기관과 기업의 전문가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자업계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 전자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홈케어 가전 및 스마트 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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