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학회(회장 이삼형 한양대 교수)는 `10월의 독서인’으로 소설가 이태준을 선정했다. 독서학회는 이태준이 일본 도쿄 유학 시절 “사흘 나흘씩 세수도 않고, 덧문도 굳게 닫은 채” 몰두했던 책들 덕분에 지적,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그의 책과 독서에 대한 태도는 미디어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에게 “눈을 돌려 책에 빠져보라”는 가르침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해방전후’ 등 60여 편의 단편과 18편의 장편 소설을 남긴 이태준은 광복 후 월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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