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당 체질 개선 및 외연 확장을 위해 30대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 지역 미래비전 설계를 맡겼다.
한국당 경북도당은 김찬영(사진·36) 도당 부위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혁신위원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경기도지사 청년특보, 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혁신위원장은 “한국당이 취약한 대학생 및 청년 노동계 대표는 물론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지역 전문가들을 망라해 각계각층이 골고루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그동안 당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TK지역이 최근 중앙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은 조직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관행에 의존해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혁신위 활동이 성공을 거둔다면 외연 확장은 물론 TK 정치세력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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