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극동 러시아와 교류협력 확대
  • 이진수기자
포항시, 극동 러시아와 교류협력 확대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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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露 거점지역 캄차카주 방문
업무협력협약체결… 교류 확대 방안 논의
“북방교류사업 선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진 왼쪽부터)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바넨코 비탈리이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장, 모나호바 갈리나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의회 의장이 양 도시의 업무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바넨코 비탈리이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장, 모나호바 갈리나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의회 의장이 양 도시의 업무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을 중심으로 한 포항 방문단이 22일 극동 러시아의 거점지역 가운데 하나인 캄차카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방문단은 이날 캄차카주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를 방문, 이바넨코 비탈리이 시장을 만나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시와 캄차츠키시는 문화·관광·경제 및 물류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우호 관계를 통해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캄차카 항과 캄차카 여객터미널을 찾아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크루즈 노선 등 포항 영일만항과의 연계방안 및 정기 컨테이너항로 개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3일과 24일에는 수산물이 풍부한 캄차카 지역의 수산물가공단지와 캄차카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수산물 가공시설 및 수출입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데 이어 캄차카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교류와 신농업기술 진출 등 경제교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포항에서의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러시아의 여러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북방교류 사업의 닻을 올리고 북방교류사업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면서 “포항은 앞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포항 방문단은 25일 극동 러시아의 정치, 행정, 산업, 문화, 학술의 중심지인 하바롭스크 주정부와 시청,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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