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올해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일제 치하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애국선열들을 기리고, 포항의 위대한 정신문화로 승화시켜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인 첨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우선 3·1절을 맞아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태극기 게양을 통해 3·1절 100주년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청 및 읍면동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는 등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읍면동 국기 판매소 운영을 홍보하고 포항시청, 읍면동 홈페이지에 태극기 배너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919년 3월 1일은 전국 곳곳에서 독립의 소리를 외친 날인만큼 포항시는 송라면 대전리와 시내 육거리 일원에서 3·1운동 정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
　정경원 시 자치행정국장은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