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북편에 청년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월 5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장을 기념해 3월 10일까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개장 행사도 개최한다.
1918년 개장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84개의 점포를 보유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이번 청년몰은 ‘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이란 이름 아래 음식·간식류 9개소, 카페·음료 4곳 및 수공예 3곳 등 총 20곳의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개장 이후에도 청년상인 조기 안착을 위해 마케팅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장식은 5일 오후 1시부터 현풍백년도깨비시장 공연장에서 열리며,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청년몰 중앙통로에서 청년상인의 제작상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문오 군수는 “기존 상인과 새로운 청년상인들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청년몰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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