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업체 총출동
대구의 가을은 한마디로 컬러풀하다.
대구 엑스코 3층에서는 12일~14일까지 `컬러와 산업, 컬러와 생활, 컬러와 도시경관’을 주제로 한 `2007 대구 컬러&디자인 위크’가 대구경북우수상품전과 동시에 열린다.
대구시와 한국색채학회가 공동주최하고 EXCO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개국 80개 업체 240개부스 규모로 지역의 색채 및 디자인관련 기관단체가 총출동한다.
`Colorful Daegu’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색채·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전시회는 특별히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기간에 행보를 맞췄다.
이번 전시회는 3개의 주제관인 `컬러와 산업’, `컬러와 생활’, `컬러와 도시경관’과 3개의 특별관인 `7컬러 7컬처’, `라이팅 쇼’, `컬러 파빌리온’ 및 부대전시로 구성되며 한국색채학회학술대회와 컬러&디자인네트워킹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제1 주제관인 `컬러와 산업전’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첨단 컬러소재와 함께 색측장비 등이 전시된다.
특히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인기업 10개사와 9개의 컬러소재 및 가공기술기업 CMF(Color Material Finishing) 태양기전, 제일모직 등이 참가해 공공디자인과 컬러소재를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만나는지 보여준다.
제2 주제관인 `컬러와 생활전’에는 실내 디자인과 화훼, 공예, 퍼스널 칼라, 퀼트·전통색·천연염색을 이용한 패션, 의류, 소품 등이 선보인다.
제3주제관인 `컬러와 도시 경관전’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사인물, 조명관련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7Color & 7Culture’, `Lighting Show’, `Color Pavilion’의 3개의 특별관이 선보인다.
먼저, `세븐 컬러 세븐 컬처 ; 7Color & 7Culture’ 는 우리나라의 대구와 함께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세계적인 디자인 선진도시의 문화컨텐츠와 공공디자인을 전시해 디자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리고 두 번째 특별관은 조명과 컬러의 조화를 다루고 있으며 환상적인 조명예술을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컬러 파빌리온 ; Color Pavilion’은 색채의 기능과 역할을 폭넓게 보여주게 된다.
그밖에 컬러 체험인 해82페인팅 등 각종 부대전시와 함께 `한국색채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돼 `색채와 도시, 산업, 생활’을 주제로 개최돼 향후 컬러의 마켓 반응과 컬러 트랜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기기자 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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