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지정, 결핵예방과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거리 캠페인은 18일 영주시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20일 포항시 죽도시장, 22일 영천시 공설시장에서 릴레이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시군 실정에 맞게 결핵예방주간 동안 전통시장, 학교 등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예방 생활수칙 홍보물 배포 등 결핵예방 및 결핵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결핵이 의심되면 누구라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진과 상담을 받도록 안내한다.
또한, 결핵균은 활동성 결핵환자가 배출한 비말을 통해 감염되므로 치료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되고 대부분 6~9개월 간 꾸준하게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으므로 결핵약 복용의 중요성과 함께 정확한 정보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은 신속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약 복용으로 완치되는 만큼 2주 이상의 기침, 발열과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여 결핵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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