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매립장 유치 절대 안돼”
  • 윤대열기자
“폐기물 매립장 유치 절대 안돼”
  • 윤대열기자
  • 승인 2019.0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에 신청서 접수돼
신기동 주민 “적극 반대”
업체 “주민과 대화할 것”
시 “법적인 검토 확인 중”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신기동 산5-24일대에 폐기물매립장 신청이 접수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신청 업체는 경기도 평택시에 주소지를 둔 한맥테코(주)로 사업부지 14만9324㎡(약 4만 5000평)에 무기성오니류 폐고무류 분진 폐촉매 폐합성고분자화합물 등 폐기물매립장 건립을 위해 지난13일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점촌 4동 관변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인 ‘깨끗한 신기동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깨신사), 개발자문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산악회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깨신사 최병훈 대표는 “현재 지역민을 떠나 전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내달 5일 서명지를 시에 제출하고 조만간 반대대책위를 구성해 유치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양상은 시민들에게까지 파장이 미치면서 점차 확산추세에 있다.
 이에대해 업체 관계자는 “주민들과 만나서 업체에 대해 설명하고 최선을 다 하는 게 지금의 입장”이라며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고 법적인 검토를 위해 관계부서에 회람을 돌린만큼 현재까지는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의 신청서류 처리기한은 내달 24일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