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룰 혁신 검토’ 돌입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공천룰 혁신 검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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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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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혁신소위원회 구성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 산하 ‘공천혁신소위원회’ 구성을 마치는 등 본격적 ‘공천룰’ 혁신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최근 김선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소위 구성을 마쳤다. 소위에는 송희경, 박완수 의원과 박민식 전 의원 등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한다. 당 안팎에서는 한국당의 이번 공천룰 조정과 관련, 황 대표 체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내부 조직 정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체제를 거치면서 확정된 당협위원장을 총선을 앞두고 재조정해 확실한 ‘황교안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소위 관계자는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현재의 공천룰이 과연 정의롭고 적당한지 살펴보고, 공천룰에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현재 당협위원장을 전체적으로 손보는 등의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금의 공천룰이 잘못돼 있다면 손 볼 가능성은 있지 않겠느냐”며 “오는 3일부터 회의를 시작하는 만큼 짧은 시간 동안 황 대표와 최고위원에게 개혁적인 공천룰을 내놓겠다. 아직 (지도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당 핵심 관계자는 “공천룰 수정과 관련해 (소위) 권한은 아니지만, 소위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이야기할 수는 있지 않겠느냐”며 “소위 차원에서 연구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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