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5번째 한국인 선수
고진영(24·하이트진로·사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20점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은 고진영은 랭킹 1위 고지를 밟은 다섯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앞서 신지애(30)가 2010년,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2013년, 유소연(29·메디힐)과 박성현(26·솔레어)은 2017년에 세계 랭킹 정상에 처음으로 올랐다.
지난주 랭킹포인트 5.62점으로 5위를 차지했던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랭킹을 4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위, 이민지(호주)는 4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5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렸다.
렉시 톰슨(미국)이 3계단 상승한 6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6위였던 박인비는 7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9위에 랭크됐다.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23·대방건설)은 전주보다 2계단 오른 20위에 진입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향(26·볼빅)은 지난주 54위에서 23계단 뛰어 오른 3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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