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경제·건설도시委, 비회기 이용 타지역 비교견학  
 
　포항시의회가 비회기를 이용해 타 지역의 우수시책을 비교견학하여 행정 전문성 재고와  현장중심의 의회발전을 꾀하고 있다.
　총무경제·건설도시위원회는 9일부터 2박 3일 동안 비교견학을 통해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실적, 사업규모 및 추진방향, 운영실태, 주민활용도 재고방안 등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개발 촉진과 시민들의 공공적 기능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9일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보건의료 및 BT(생명과학)산업 연관 IT, NT 업종 및 첨단 벤처업종이 즐비한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테크노파크 및 미래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에 참석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인천시 자유구역청과 영어마을을 찾아 영일만 신항 배후단지 내 자유무역구역 지정 추진과 포항시 영어마을 조성 관련 비교견학을 실시하고, 11일에는 평택시의 평택항과 산업단지 시찰을 통해 항만물류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박경열)도 방문 첫날인 9일 청주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를 찾아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화와 경영개선 향상을 위한 운영실태를 알아보고, 10일과 11일에는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용인동백지구 호수공원과 용인 구갈 Respia, 일산 호수공원,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견학은 제5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표방해 온 현장중심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과 시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재고해 나간다는 의회운영 방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일권기자 i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