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서 조만간 협약서 체결키로
상주시를 비롯 구미·김천시, 성주군, 칠곡군 등 5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경북 중서부지역 행정협의회’를 결성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이창우 성주군수, 배상도 칠곡군수 등은 최근 지역간 균형발전 방안으로 중·서부지역 행정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조만간 김천시청에서 협의회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지역 부존자원을 활용한 공동 발전방향 설정 △지역발전계획 사업선정 및 예산확보 공동노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벨트화 사업 및 패키지 상품 개발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정례화 △기타 공동발전에 관한 사항 협의 등 5개 항으로 돼 있다. 또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기 1년의 협의회장이 소속된 지자체에 사무국을 두는 등 행정협의회 운영 규약도 만들기로 했다.
초대 협의회장은 이번 협의회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박보생 김천시장이 맡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5개 시·군의 실무진들은 구체적인 공동사업 방안과 개발할 패키지 상품 선정 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김천 혁신도시 건설과 KTX 김천·구미 역사 건립과 연계한 인근 시·군과의 공동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 협력체제 구축을 제의, 동의해 협의회 발족으로 이어졌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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