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민 미래먹거리’ 태양광발전사업 눈길
  • 채광주기자
‘봉화군민 미래먹거리’ 태양광발전사업 눈길
  • 채광주기자
  • 승인 2019.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기업-지자체간 협업으로 개발이익 공유·상생
에너지산업 뉴모델 제시… 에너지 전환 선도 역할도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의 민선7기 군정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군민 직접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며 군민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16년 기준 7%에서 2030년까지 20%로 늘린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도 적극 동참하며 주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세부사업으로 시행된다.
 첫 번째 ‘분양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전체 사업량(발전용량)의 60%이상을 군민에게 분양하는 경우, 봉화군은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업체는 시공을, 지역 주민들은 준공된 발전시설을 분양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소유함으로써 향후 20년 이상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해 진다.  
 실제로 군은 지난해부터 외지사업자가 추진하던 봉화읍 도촌리와 화천리 지역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으며, 3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군 관리계획 결정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두 번째 ‘펀드형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국·공유지 중 유휴 토지를 낮은 임대료로 20년간 장기 임대해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봉화군민 출자로 협동조합 또는 펀드를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특히 ‘펀드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봉화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모델로 올해 1차 사업으로 3MW ~ 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영농복합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버섯재배사, 축사 등 건축물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역 농민들은 생업인 농업에 그대로 종사하면서도 태양광 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농업인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면서도 농지는 그대로 보전시킬 수 있어 지역 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 수용성 제고에도 유리하다.
 네 번째 ‘계획입지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중 하나인 ‘계획입지제도’를 기반으로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개발이익은 공유하기 위한 모델이다.
 무분별한 태양광사업을 최소화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농지나 환경훼손을 줄일 수 있는 적지를 선정해 ‘태양광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한 후 100kw 단위로 분할해 지역주민 및 귀농, 귀촌인에게 분양하는 방법이다. 
 이 같은 봉화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이 주관한 에너지전환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지역자치부문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