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 입은 ‘양덕정수장’ 복구 추진
  • 이진수기자
포항시, 지진피해 입은 ‘양덕정수장’ 복구 추진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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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억 들여 시설 현대화
기능회복·설비성능 향상
정수장 효율적 운영 위해
내년 9월까지 복구 완료
포항시는 11·15 지진 피해를 입은 양덕정수장에 대한 복구를 내년 9월께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양덕정수장 복구에 따른 조감도.
포항시는 11·15 지진 피해를 입은 양덕정수장에 대한 복구를 내년 9월께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양덕정수장 복구에 따른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지진으로 건물 외벽 등 시설 전반에 큰 피해를 입은 양덕정수장에 총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상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전역의 식수공급을 위한 주요시설인 양덕정수장은 지난 1999년 준공돼 올해 20년이다.
 양덕정수장은 2017년 11월 15일 지진발생 당시 관리동을 포함한 시설 여러 곳이 크고 작은 균열과 기둥 이탈, 외벽 파손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피해가 심한 본관은 전면 재건축 예정으로 출입이 통제돼 현재 정수장 직원들은 임시 건축물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관리본관을 비롯해 차염설비동, 전기실동은 신설하고 약품투입동, 여과지상옥, 탈수기동은 복구작업으로 개선한다.
 포항시는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효율적인 정수장 운영을 위해 규모 6.6 이상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공법을 적용해 내년 9월께 양덕정수장 복구를 완료키로 했다.
 정철영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피해 시설의 완전한 기능회복은 물론 정수설비의 성능 향상, 노후시설개량 및 현대화를 동시에 실시해 안전한 물 공급 체계를 갖출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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