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27일 황남동 두대경로당에서 두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Day! 행사를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황남동 두대마을은 지난 3월부터 운영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마을주민들의 치매인식도 조사,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치매서포터즈 교육,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치매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건강한 Day! 행사 또한 치매예방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결핵이동 검진, 혈압·당뇨 측정(고?당등록교육센터), 정신건강관리?스트레스 측정(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상담(금연상담실) 등 다양한 홍보관 운영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과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친화적 마을 만들기 사업인 치매보듬마을 사업이 지속적인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치매걱정 없는 경주시 만들기 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마을로 전파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