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전자제품 수출증가 한몫”
구미지역의 수출이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구미세관은 9월 중 통관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9월 수출액 28억 7900만달러보다 5% 증가한 30억 2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세관을 통관한 수출액은 올해 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9월 수입액은 9억 6100만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5% 줄었다.
수입이 줄고 수출이 늘면서 무역 흑자액은 지난해 9월 18억 7200만달러보다 10%증가한 20억 6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화학제품(35%)과 플라스틱(15%)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유리제품(-39%)과 섬유류(-6%) 부문에서 감소했다.
지역 별로는 미국(20%)과 중국(18%), 유럽(5%)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으나 동남아(-19%), 홍콩(-14%) 등에 대한 수출이 줄었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수출비중의 77%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8% 증가하면서 수출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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