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보건소, 예방수칙 홍보
[경북도민일보 = 조현집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북도에서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잠복기(6~14일)를 거쳐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고원수 포항남구보건소장은 “예방백신과 표적 치료제가 없으나, 예방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가능하다”며 “조기진단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감염병이다.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치료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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