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외국인근로자 한국생활 정착 팔 걷었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외국인근로자 한국생활 정착 팔 걷었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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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문화탐방, 지역 체류·근로의욕 고취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탐방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탐방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계절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안정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최근 영주시는 베트남 타이빈성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베트남 가족근로자 응웬수안틴(32·베트남)씨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지역 체류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영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친해지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응웬수안틴씨는 “영주시에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탐방을 준비해 줘서 감사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영주를 돌아볼 수 있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영주 선비문화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선뜻 하루 휴가를 내준 고용농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번 문화탐방이 가능했다. 하반기에도 사과, 복숭아, 인삼 등 수확시기에 맞춰 농가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해 농가의 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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