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에 소재하고 있는 월송송림(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소재)이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누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의 주관으로 매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우리가 보존해야 할 숲을 공유하고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기리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아름다운 누리상은 온라인 시민선정위원단 86명이 심사할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월송리 송림(월송송림)이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월송송림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을 끼고 있으며 산림유전자원보호림(1982년)으로 지정돼 우량소나무림 보호사업, 토양개량사업 등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더불어 서면 송광리 금강송숲이 제1회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숲 부문 대상, 백일홍 꽃길(평해 삼달~온정면 소태리)이 제2회 아름다운 거리 숲부문에 선정되는 등 울진의 산림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의 후손들이 아름다운 숲을 볼 수 있도록 숲 보전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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